청소년카페모모를 청소년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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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8회 작성일 23-03-21 11:55본문
없던 청소년 자유공간을 만든다고 하면서
있는 청소년 자유공간 ‘청소년 카페 모모’가 문을 닫아서야 되겠습니까?
청소년 자유공간 18개를 조성하겠다는 평택시는
청소년카페 모모를 청소년에게 되찾아주는 일부터 시작해 주십시오.
청소년을 위해 문턱없이 늘 열려있는 공간,
들어서면 청소년을 환대하는 어른들이 있는 곳,
돈없이도 보드게임하며 춤추며 뒹굴며 머물 수 있는 곳,
청소년 성장을 돕고 싶은 시민들이 청소년과 어우러지는 곳
입시공부가 아닌 삶에 힘이 되는 배움을 만날 수 있는 곳
돌봄만 받는 게 아니라 청소년들이 마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곳
청년 대학생이 되어서도 청소년 때 영감을 준 장소가 그대로 있어서 행복해하는 곳
청소년카페 모모입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청소년에게 빚진 마음의 어른들이 모여 작당한 일이 청소년카페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모모는 2.1 지속가능재단이 공간과 운영비 일부를 제공하고
평택마을교육협동조합이 공간내부설비와 나머지 운영비를 책임지는 구조로 운영한.
시민이 만든 평택 최초의 청소년 자유공간입니다.
2022년 2.1 지속가능재단이 공간사용 및 운영비 지원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모모 공간 운영의 위기가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모를 지키자고 힘을 주셔서 시민모금으로 모모건물을 매입하고자
협상했으나 5억2천 매각매입 최종결정을 재단이 번복, 6억5천 외에는 더 이상
협의불가함을 통보하여 모모공간 지키는 일이 무산되었습니다.
누군가는 2.1지속가능재단과 왜 싸우지 않느냐고 하지만 평택시도 하지 않은 청소년 자유공간사업을 6년5개월 지원한 민간재단을 비판하기보다는 이제 청소년 자유공간 사업은 평택시가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모는 청소년단체들과 함께 노력하여 18개의 청소년 자유공간 조성을 정책화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평택시는 23년 2개의 자유공간 조성을 결정한 지금, 평택시는 시민들이 만들어 온 청소년 자유공간 모모의 위기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청소년 접근성이 없는 곳에 행정편의적으로 설치하려고 있는 현실입니다.
모모가 없어지냐고 놀라 묻는 수많은 청소년 학부모들에게 평택시가 공간을 마련하게 될거라고 말하며 만들어질 때 까지 모모를 이전해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소년 자유공간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대안없이 문을 닫을 수 없어 한 약속이지만 월 수백만원의 경비를 대책없이 계속 감당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제 청소년카페 모모 사업을 평택시가 계승하여 주십시오
청소년 카페 모모를 다시 모모답게 만들어 청소년에게 돌려주십시오
시민이 만든 지역1호 청소년 자유공간 ‘청소년카페 모모’를 정책으로 계승하는 일은
청소년정책사에도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2023년3월 18일 청소년카페 모모 지속을 원하는 시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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